재단법인 선하장학재단은 이북에서 월남하시어 온갖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늘 사회적으로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하셨던 윤선화씨가 2022년10월 11일에 소천한 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선하(善河)장학재단의 명칭은 본인 윤선화(尹善華)와 남편 김하열(金河烈)의 이름에서 중간 글자 착할 선(善)과 물 하(河)를 따서 정하였습니다. 장학재단설립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선한 물”이 끊임없이 흘러가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본 재단은 두 분의 삶처럼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국가의 장래는 그 나라 국민들이 어떤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삶을 개척해 오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나라도 있게 된 것입니다.
본 장학재단 설립의 기초를 놓으신 김하열-윤선화씨도 한국전쟁 중 피난길을 떠나 남한으로 오게 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 노력과 기도로 세상을 이겨내신 분들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분들이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미래를 열어가려는 다짐과 함께 각자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여
세상에 유익을 끼치는 선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본 장학재단은 그러한 인재들을 키워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도드립니다.